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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Z AMG E55제작기

가로수9 2007. 5. 8. 09:47



오늘 제작기와 더블어 리뷰를 해보기로 하겠습니다.

일본 후지미에서 발매한 구판키트 BENZ AMG E55입니다.

박스 아트는 그럴듯한데, 바디실루엣의 이상함과 높은 서스팬션의 재현으로

악명이 높습니다.

그래도 지금은 시중에 나와 있는 몇 안되는 벤츠라인이라 구매 제작하기로 했죠.



우선 전체적인 바디라인입니다.

역시나 사진상은 잘 나와 있지 않지만...굉장히 두리뭉실합니다.

파팅라인도 두껍고, 무쟈게 사포질을 요구하는 놈이죠.

그나저나 실차와 다른 좁은 차폭의 느낌은 어찌해야 될지 모르겠군요.

역시나 나와준것 만으로도 감사해야하는지...ㅠ.ㅠ


자세히 보시죠....파팅라인이 장난이 아닙니다.

금형이 노래 되었는지..

완전히 식완 수준이라는....(좀 과했나??^^;;;)



허걱...그래서 사포질을 열심히 한다음에 앞에 분리된 범퍼를 끼웠더니...

털석.....실차와 다릅니다..

그증거를 보여드리지요...




실차사진입니다.

정확하게 휠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AMG E55입니다.

범퍼를 보세요...

분할된 부분이 완전히 다릅니다..큰일입니다..쩝...

그래서...............................



퍼티를 발랐죠...

타미야에서 나온 소프트형 퍼티입니다.

이런경우엔 절대 라카퍼티를 사용하면 안됩니다.

수축 때문이지요.

라카퍼티는 나중에 경계선이라든가 뭐 이런 자잘한 부분 수정할때 적당하죠..

아그리고 이런 퍼티를 사용하실땐 자꾸만 손에 달라붙으므로 전 예전에

쓰다남은 립크린인가?? 암튼 바세린 성분이 들어간 것을 같이 사용하면

물성도 좋아지고 손에도 안달라붙습니다^^*





물론 중간에 허접한 후지미의 크롬도금을 락스를 이용 빼줍니다.

뭐 15분정도면 다빠지더군요..

그리고 다시....




하루 경화를 시킨뒤에, 사포로 갈아 낸다음....(역시나 노가다..ㅠ.ㅠ)

수정부분을 위해 서피스 프라이머를 한번 약하게 뿌려봅니다.

살펴보니 약간 더 수정이 필요하군요..



데쉬보드도 엄청난 파팅라인 때문에 잘사용안하는600번 사포를 이용

갈아줍니다.



AMG휠입니다 이놈도 크롬도금만 뺀다고 안심하실게 아니라 1500방정도로 표면정리를 해줘야죠^^*



욕조형 실내입니다. 실내엔 그냥 패스가 많을듯합니다.

타이어 블랙과 블랙을5:1 정도로 톤을 맞춘다음에 뿌려줄 생각입니다.

우드그레인 효과를 해야하는데 고민입니다.

너무 바디에서 힘을 뺏기때문에 아무래도 패스할듯합니다..ㅋㅋㅋ



하체입니다

거의 몰드군요 뭐 어차피 머리식힐려고 간단한놈 잡았다가 뒤통수 맞고 있습니다..ㅠ.ㅠ



군제의 슈퍼블랙으로 일차 뿌려주었는데...

이상하게 돌출이 보이고 균일하게 안보이드라구요..

그래서..또사포질...ㅠ.ㅠ



다시 슈퍼블랙으로 뿌려주고....SMP우레탄 클리어로 한벌 입혀줍니다.

역시나 우레탄은 초기의 섞는 비율과 경화온도가 매우중요합니다

상온(20도)에서 경화해야 하는듯합니다.

그럼 2일이면 사포질이 가능할 정도로 경화된 결과물을 얻을수 있습니다.



2일째.....경화가 완전히 이루어 졌습니다.

손톱도 안들어갑니다^^*

이제 조립하고 약간 광내고 하면 완성이군요..

빠른시일안에완성작으로 뵙겠습니다^^*